KT 위즈 찐팬의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이야기 들려드려요
수원시에 야구단이 생긴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말 세상 행복했었습니다.
2015년 정규시즌 시작하면 바로 야구장 가야지 마음을 먹었던 때
KT위즈는 정규시즌 시작하자마자 계속 지는 야구를 시작하였습니다ㅠㅠ
점점 야구장을 가기 미루던때,
친한 선배한테 KT위즈 야구장 티켓을 받게 되어, 동생과 함께 그날 바로 KT위즈 야구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날도 역시(?) 경기는 지고 말았죠
더군다나 중간에 비까지 내리는 바람에 급하게 우비 사서 입고 응원을 하였는데,
지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응원단장님의 응원열정과 그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저와 동생은 KT위즈에 입덕 하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돈내산으로 엄마(키움팬)와 함께 KT야구장을 종종 가게 되었습니다.
KT위즈는 신생팀답게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하여, 더욱더 큰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엄마도 KT위즈 입덕 완료하였습니다ㅎㅎ
2016년이 되어도 우린 변함없는 KT위즈 팬
이날도 경기는 졌나 봅니다
선수들 격려해주네요....또르르르..
이날은 이겼나 봅니다.
KT위즈는 신생팀인지라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타구단들에 비해 사람들이 적게 오는 편이죠ㅠ
응원할 때도 두배로 더 크게 열심히 응원했답니다.
KT위즈는 여름마다 워터페스티벌을 진행하는데, 희한하게 이때만 되면 이기는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예매 전쟁에서 성공하여 늘 좋은 자리로 예매 후 엄마와 친구들과 자주 갔었답니다.
2017년도 개막하자마자 열심히 다녔어요
지금 이영상을 오랜만에 보니 울엄마 행복해 보여서 기분 좋네요ㅎㅎ
2017년에도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했답니다.
물론 워터페스티벌도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의 한해의 이유
정규시즌 끝나고 12월 어느 날, 경기장에 선수들과 팬들이 모여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선수들 전부 싸인도 받을 수 있었고요
선물로 받은 KT위즈 모자에는 김재윤 선수의 싸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날 이후로 저는 고영표선수의 팬이 된답니다ㅎㅎㅎ
얼굴 차이 무엇인가요ㅎㅎㅎ
2018년은 시즌 초부터 점수가 어마어마했답니다.
20점을 낸걸 제눈으론 처음 봐서 기념컷도 남겨두었네요
우리 가족 중 유일하게 남편만 야구를 안 좋아해서,
늘 가족들과 친구들과 보러 다니곤 했는데요
가끔 이렇게 가족들이랑 갈 경우에는 우리 찍사역할을 해주곤 합니다.
KT위즈의 워터페스티벌은 해가 거듭될수록 재미는 더해지는 것 같아요
한번 맛보면 안 갈 수가 없답니다.
2019년은 육아와 일을 함께하다 보니 야구장 직관보단 집에서 야구 중계를 보는 경우가 많게 되었습니다.
대신 워터페스티벌은 무조건이죠
시즌 마감하기 전에 남편을 꼬드겨 햇살이와 드디어 야구장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햇살이와 같이 앉기 편한 테이블석에 앉아서 보았는데,
확실히 응원석과는 분위기가 달라서 야구 보는 재미가 아주 쪼~금은 떨어집니다.
그렇게 야구 정규 시즌 마감 후 KT위즈는 팬들을 위해
12월에 팬 페스티벌을 진행하는데,
물론 참석했습니다.
야구 성적은 이때까지만 해도 그리 좋진 않았지만, 이런 행사로 인해 에너지 뿜뿜 올라갔습니다.
2020년,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야구장 직관은 가지 못했습니다.
2019년 야구장 방문이 마지막이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대신 한국시리즈는 무조건 가려고 5차전(토요일 경기)을 예매했는데,
1,2,3,4차전 다 이길 줄 누가 알았나요ㅠㅠ
한국시리즈 우승 장면을 놓친게 정말 아쉬웠지만, TV중계로 감격하며 응원했습니다.
이렇게 응원을 하다 보니 우리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11월 한달동안은 감격에 벅차 있었습니다.
정말 마법 같은 창단 첫 통합 우승 KT위즈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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