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는 동물들 먹이 주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새도 물론이고요~
특히 갈매기들에게 새우깡 주는 것을 해보고 정말 좋았었는지 종종 갈매기들한테 새우깡 주러 가자고 합니다.
갈매기들 보러 대부도에 방아머리 해수욕장으로 출발♬
사실 저흰 아침일찍부터 움직이질 못해서 저희 같은 가족들에게 주차 꿀팁 알려드려요
방아머리 해수욕장 주차장은 오전 시간 되면 금방 만차가 되기에,
옆쪽으로 바다향기 테마파크 주차장이 넓고 무료이고 해수욕장과 가까워서
저희 가족은 늘 바다향기 테마파크 주차장에 주차하곤 합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이에요:)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이 인기 많았던 이유가 취사가 가능했기에,
그늘막 치고 고기 구워 드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작년부터는 그늘막, 취사 모두 금지가 되었어요
대신 파라솔과 돗자리는 가능한 것 같아요
이 시기쯤부턴 해변에 그늘막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그늘막이 없으니 한산해진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다행히 물 빠진 시간 맞춰가서 갈매기들 밥 주기엔 수월하였습니다.
새우깡을 조금만 던져주면 알아서 온 동네 갈매기들이 모입니다.(진짱 영리한 갈매기들)
햇살이가 열심히 새우깡을 뿌려주니 갈매기들이 바삐 먹으려 달려듭니다.
(사실 저는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ㅎㅎ)
새우깡 2봉지는 순삭입니다.
갈매기들도 저희가 새우깡이 없다는 것을 알면 알아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볼수록 신기합니다ㅎㅎ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아이들 갯벌체험, 모래놀이 하기에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고요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뻘에서 재미있게 놀고, 물들어오는 시간엔 해수욕도 같이 즐길 수 있어
경기도에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중 최고로 꼽히기도 합니다.
(갯벌인 만큼 물이 맑지는 않아요^^)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어서, 저희 가족은 정말 갈매기들 새우깡만 주고 바로 돌아왔답니다.
6월쯤엔 갯벌체험하러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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