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아~ 내일 어디 갈까?"
드디어 오픈한 햇살이의 최애 장소인 용인 한터농원입니다.
겨울에는 재정비 기간인지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얼마 전에 다시 오픈했네요
용인 한터농원
-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로 110
- 이용 시간 : 토, 일 10:00 ~ 18:00 (현재 평일은 휴무라고 되어있네요)
- 이용 금액 : 입장료 4,000원 (24개월 이상), 동물먹이 5,000원, 소달구지타기 12,000원, 닭알꺼내기 8,000원
작년과 달라진 점은 동물 먹이값이 인상된 것 같고요, 닭알 꺼내기라는 새로운 체험이 생겼더라고요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 부탁드려요
용인은 수원보단 살짝 추운지 아직 산에 벚꽃이 남아있네요
푸릇푸릇 산구경과 잠깐의 일광욕도 함께 체험했습니다ㅎㅎ
작년과 다르게 동물들 위치가 조금씩 바뀌어있었는데요
조금 더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저렇게 소들이 반겨주니 아기들이 깔깔깔 하며 좋아합니다.
제 기억으론 작년까진 양은 없었던 것 같은데, 양이 새롭게 생겼네요
햇살이의 가장 최애 먹이주기는 염소입니다.
염소들이 많기도 하고 많이 못 먹어 그런지 경쟁이 치열합니다(가끔 많이 짠합니다ㅠㅠ)
그리고 지금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올챙이들이에요
작년보다 올챙이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져서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물 반 올챙이반
(저 많은 올챙이들이 다 개구리가 되는 걸까요?)
닭들한테도 먹이주기가 가능한데요
닭들 또한 먹이를 먹기 위해 치열하더라고요
닭장을 지나서 비닐하우스가 있는데요
귀뚜라미, 달팽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사진은 못 남겼네요ㅠㅠ)
그리고 한켠엔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를 지나서 옆에는 말들이 모여있어요
"오랜만에 왔는가 친구?"
ㅎㅎㅎ
오랜만에 방문하니 푸릇푸릇한 산도 보고 정말 좋았습니다.
날씨 좋은 날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엔 최고의 장소인 듯싶어요
특히 아이들이 동물 먹이주기를 좋아한다면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주차장도 넓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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