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지나가 보거나 거닐어 봤던 화성 성곽길입니다.
초,중,고 중 최소 한 번쯤은 소풍코스로 꼭 들어가 있지요
엄마랑 운동 겸 산책하고 싶어 수원 둘레길 검색해봤는데 수원팔색길(화성성곽길)이 딱 뜨네요
(총거리는 5.3km입니다.)
이렇게 수원팔색길로 지정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한 바퀴 산책 시작합니다.
운동하기 전 간단히 배를 채우고자 팔달문 현지인(?) 맛집 들러야지요
영동시장 끝쪽에 위치한 남문매운오뎅이라는 분식집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수원사람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곳이지요
엄마랑 어묵꼬치와 떡볶이, 튀김 순삭 했답니다.
지동시장으로 넘어와 화성성곽길 걸어봅니다.
이날은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흐릿흐릿하고 바람도 불어 걷기에는 최고의 날씨였어요
예전에 이 길을 걸을 때엔 몰랐는데, 중간중간 화성성곽길이라는 표시가 있더라고요
처음 오시는 분들도 저 표시 따라 걸으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뜨거운 날만 아니면 이 길은 진짜 걷기 정말 정말 좋아요
이 길을 걸을 때엔 수원인의 자부심 뿜뿜 하기도 하지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길은 노을 질 때 걸어도 정말 예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 엄마랑 기념사진도 남기며 걸어요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누구든 함께하기 좋은 길이에요
걷다 보면 수원에 요즘 핫한 장소인 방화수류정이 나옵니다.
여기엔 벤치도 많아 쉬면서 멍 때리기 최고의 장소입니다ㅎㅎ
방화수류정에 살고 있는 오리
귀엽귀엽
다시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왼쪽에 행궁동이 나옵니다.
요즘에 까페거리로 조성되고 있는 분위기여서, 핫한 까페들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대망의 팔달산 올라가는 구간입니다.
계속 오르막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팔달산에선 야호! 절대 금지ㅎㅎ
산이 높지 않다 보니 주변에 소음피해가 큰가 봅니다
계단을 오르고 올라, 팔달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서 과일을 먹고 내려오는 길에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보고 자부심 뿜뿜합니다.
올라갔던 만큼 내리막길도 어마어마합니다.
무릎이 안 좋으니 내리막길이 더 긴장되고 힘이 많이 들어가서 조금 힘들긴 했답니다.
한 바퀴 둘러보니 운동도 되고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이 드네요
수원 산책코스로 최고인 듯합니다.
수원 팔색길(화성성곽길) 산책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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