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맛집] 양양 감나무식당에 황태국밥 먹으러가요_양양 황태국밥 맛집

최근에 친구들과 강원도 양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아침은 무조건 강원도 양양 맛집인 감나무식당을 가야 한다고 했어요

특히 감나무 식당은 양양 황태국밥 맛집 이기에 황태국밥을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호텔 조식파라....특히 황탯국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 더욱더 감나무 식당이 안 땡겼어요)

 

그 친구의 픽을 믿어보고 아침 11시쯤 감나무식당으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띠로리~~~~~~~

감나무 식당엔 주차된 차들도 어마어마하고 웨이팅도 어마어마했답니다.

고민고민하고 주변을 한 바퀴 둘러봤는데, 딱히 갈만 한 곳이 없어 웨이팅을 기다렸답니다.

 

 

양양 감나무식당

 

저희가 웨이팅 하는 동안 이제 재료 소진 생각해서 더 이상 웨이팅도 안 받더라고요

그만큼 인기 최고인 곳이었네요

영업시간은 07:00~15:00까지이니 가실 분들은 아침 일찍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웨이팅 하며 메뉴를 구경하는데, 친구가 무조건 여긴 황태국밥이라 해서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친구를 믿어보고 결정합니다ㅎㅎㅎ

 

 

양양 감나무 식당

 

 

여자 다섯 명이서 황태국밥 5개에 추가로 제육볶음 2인분까지 주문해 봅니다:)

 

 

양양 감나무 식당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태국밥이 나왔는데, 잉? 제가 생각했던 황태국밥 비쥬얼이 아니더라고요

약간 콩나물죽 같은 느낌

그런데 정말 정말 맛있네요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ㅎㅎㅎ

 

저처럼 초딩입맛인 분들도 좋아할 깔끔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키포인트는 뚝배기에 생긴 누룽지가 한몫한 것 같아요

더 고소고소하고 계속 생각나고ㅎㅎ

 

 

양양 감나무식당

 

 

심지어 같이 나온 반찬들도 다 맛있었어요!

괜히 양양 황태국밥 맛집이 아니었네요

 

아!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제육볶음도 정말 맛있었어요

 

 

양양 감나무식당

집에 와서도 계속 황태국밥이 생각나서 얼추 비슷한 비쥬얼로 황태국밥을 만들어봤어요

그 맛을 떠올리며 만들어보긴 했는데

제 생각엔 아주 비슷한 맛인 것 같은데, 조금은 부족한 듯싶어요ㅎㅎㅎㅎㅎ

 

 

까마쿤의 황태국밥

 

 

감나무 식당은 양양에 또 가게 되면 부모님, 햇살이, 남편과 다 같이 가서 먹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그만큼 정말 강력추천할 만한 맛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