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양양 여행] 속초중앙시장 맛집 마카오박 에그타르트 먹고, 양양 낙산사 산책가요

강원도 속초중앙시장은 속초 여행을 하면 늘 들리던 곳 중 한 곳입니다.

속초중앙시장 입구에 위치한 마카오박이 핫하다 하여, 오전에 미리 예약주문 후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집에 가서 가족들과 먹을 에그타르트를 구매했는데요

사장님께서 맛보기 휘낭시에를 주셨는데, 정말 꿀맛이네요

다음번엔 휘낭시에 구매하러 가려고요^^

 

속초 마카오박

속초 마카오박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에그타르트를 1개 더 받았는데요

차에 와서 방금 나온 따뜻한 에그타르트를 먹으니 포르투갈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급 해외여행 가고 싶어 집니다....ㅠㅠ

 

 

속초 마카오박 에그타르트

 

 

속초중앙시장에서 나와서 오늘은 목적지 없이 돌아다닐 계획이었는데,

할머니한테 마침 연락이 왔습니다.

"강원도 갔으면 낙산사 들려서 염주 사다줘~~"란 부탁을 받게 되어 급 낙산사로 향합니다.

 

전날은 강풍주의보였는데, 지금 날씨 무엇인가요ㅎㅎ

날씨가 예술입니다.

 

 

 

강원도 속초 하늘

 

 

그렇게 푸른 하늘 보며 달리고 달려, 강원도 양양 낙산사에 도착했습니다.

 

 

 

강원도 낙산해수용장

 

 

낙산사는 워낙 유명한 문화재이기도 하여 불교신자가 아닌 분들도 많이들 방문하는 곳인데요

저 또한 무교이지만, 할머니 영향으로 이렇게 절에 방문하는 걸 즐겨하긴 합니다.

 

 

 

낙산사

낙산사

 

 

낙산사에서 바라본 바다는 영롱하단 느낌이 들었어요

이 모습을 할머니와 함께 보았다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에

낙산사 입구부터 하나하나 동영상으로 담아 할머니께 동영상으로 대신 전달드렸답니다.

 

 

 

낙산사

낙산사

 

 

낙산사 이곳저곳 구석구석 구경을 해봤는데, 확실히 어렸을 때 와서 봤던 느낌이랑 많이 다르더라고요

하나하나 안보이던 것들도 보이고, 이생각저생각 들게 하고요

온 김에 소원도 여러 가지 빌고 왔습니다.

 

 

 

낙산사

 

 

그리고 안타까운 과거사가 있죠

2005년에 큰 산불로 낙산사의 많은 부분들이 소실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홍련암만큼은 불길이 닿지 않아 이런저런 설이 있나 봅니다.

 

 

 

낙산사 홍련암

 

 

집에 가기 전 아쉬운 마음에 낙산해수욕장에 내려가 

혼자 여행 왔던 기억을 남기고자 사진 한컷도 남겼답니다.

 

급하게 온 여행으로 삼각대도 미처 챙기지 못해서 핸드폰을 바닥에 대강 두고 찍었더니 

바다가 잘 안 보여 아쉽긴 하네요ㅎㅎㅎ

 

 

 

낙산해수욕장

 

 

 

조만간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혼자 여행도 계획해봐야겠어요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여행의 큰 재미를 더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