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여행을 마치고, 어두워지기 전에 숙소로 향합니다.
숙소는 평소 가보고 싶었던 속초 롯데리조트로 예약했습니다.
주말/성수기 가격은 사악하여 늘 후보지에서 제외했었는데요~ 평일로 예약하니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혼자 여행 온 만큼 안전한 곳에서 여유롭게 즐기고 팠기에 딱 맞는 숙소였습니다.
체크인 순서를 기다리며 리조트 1층 구석구석 구경을 해보았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온 건 키즈카페인데요
이런 곳만 보면 햇살이 생각이 절로 나네요
다음엔 꼭 같이 와봐야겠어요
1층 로비에서 바깥 산책길로 이어지는 곳으로 나가보니, 인피니티풀도 있네요
동절기라서 운영을 하고 있진 않네요
체크인 후 룸으로 올라왔는데요
저는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으로 예약했었어요
고층으로 주셔서 뷰가 정말 멋지네요
어매니티는 록시땅 제품으로 준비되어 있고요
반신욕을 하면서 바다를 볼 수 있게 욕실이 통유리로 되어있네요
룸에서 바라본 바다뷰, 오션뷰ㅎㅎㅎ
최고입니다.
다음날 해돋이 볼 생각에 급 설렙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먹을 만석닭강정을 본점 가서 사 왔는데요
원래 닭강정을 정말 좋아하여 속초 들릴 때마다 꼭 사 먹곤 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닭강정을 먹으니....생각했던 것보단 별로네요ㅎㅎㅎㅎㅎㅎ
역시 닭강정은 여럿이서 같이 먹어야 맛있는 음식인가 봅니다.
다음날 아침, 해돋이 시간에 맞춰 기상을 했는데요
진짜 이 모습을 보니 황홀하다고 해야 할까요?
남편과 둘이 여행 다니던 시절에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해돋이 보러 많이 갔었는데,
매번 날씨가 안 좋아 실패했었거든요
이렇게 해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며 괜스레 소원도 빌어보고
집에 있을 남편, 햇살이 생각도 해봅니다.
해돋이를 보고, 조식을 먹으러 1층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제가 두 번째 손님이더라고요
음식은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요
너무 배가 고파 사진을 못 담은 게 아쉽네요ㅎㅎ
체크아웃을 하러 가는 길 저 멀리 설악산도 보이네요
앞에는 바닷가 뒤에는 설악산
위칙 최고입니다.
바다 산책길도 내려가 보았는데요
파도소리 들으며 저 먼바다를 보고 있으니 힐링힐링 타임입니다.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1박을 해보니, 더욱더 가족들과 오면 정말 좋을 곳 같단 생각이 듭니다.
특히, 부모님도 모시고 와서 바다 산책길을 같이 산책하고 싶어 지네요
가족과 함께 속초여행 가실 분들 한텐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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