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기간 이후 첫 해외여행으로 선택한 곳은 방콕이에요
어디든 떠나고픈 마음이 있었고, 퇴사를 앞두기도 했고
큰 결심하고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에 도전해봤습니다.
우선 제가 코로나 기간 전에 해외여행 시 쌓아뒀던 마일리지들과,
삼성카드 마일리지 적립카드들로 인해
제가 마일리지 부자였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스카이패스 적립되는 카드로 사용중인데, 생각보다 마일리지가 많이 쌓였어요
유럽을 프레스티지석 타고 갈 정도로 쌓였지만,
저는 아직 유럽을 혼자갈 정도의 마음가짐은 안되었기에
그나마 몇번 가봤던 방콕으로 정했어요 :)
우선 항공권과 호텔 예약만 해두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누가봐도 P죠?ㅎㅎㅎ
대한항공이라 터미널2에 도착했어요
터미널2는 처음와보게 되었네요 ㅎㅎ 역시 공항 넘넘 좋아ㅎㅎㅎ
프레스티지석으로 라운지도 이용했어요
먹을 건 다양하진 않았지만, 디저트 좋아하는 저에겐 적당했어요
여유롭게 라운지에서 쉬다가,
비행기 탑승시간에 맞춰 호다닥 빠른걸음으로 걸어가고요
기다리고기다리던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탑승!
참고로, 저는 제일 앞자리였어요
이자리는 모니터를 직접 꺼내야해서 비인기 자리같기도하구요(?)
참고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은 두가지 타입이 있어요
일반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슬리퍼 석으로
저는 한국에서 방콕갈때는 프레스티지석 이었고요, 방콕에서 한국올때는 프레스티지 슬리퍼석을 타고 왔어요
두가지 다 180도로 누울 수 있어요
일반 프레스티지석의 단점은 옆자리 승객분이 180도로 누워 잠들어 계시는데, 화장실 가고 싶을때 그분 발 위를 조심스레 넘어다녀야 한다는 점?
프레스티지 슬리퍼석은 옆자리와 완전 분리되서 창가쪽 자리에 앉아도 화장실 갈때도 불편함 없구요~
저처럼 혼자 가시는 분들에게 더더욱 프레스티지 슬리퍼석이 편하더라고요
우선 프레스티지석은 웰컴드링크 및 승무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로
한층 기분 업이 된답니다 ㅎㅎ
바이바이 햇살아ㅎㅎ
오랜만에 여행 좀 다녀올게ㅎㅎ
비행기가 이륙하고부터
코스요리가 나옵니다.
저는 미리 스테이크로 주문을 해두었구요
하늘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더 맛있네요ㅎㅎㅎ
후식으로 나온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딸기를 보며
우리 햇살이 생각이 나네요
하지만 슬프지 않을테다
(엄마는 신나게 놀고 올게 ㅎㅎㅎ)
기내식 먹고, 180도로 누워 꿀잠을 자고 눈을 뜨니 방콕에 거의 다왔네요
늘 방콕올때마다 비행기에서 굉장히 지루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프레스티지석 타고와서 그런지, 비행도 짧은것 같고 아쉽고 막 그러네요ㅎㅎ
이래서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하나봅니당ㅎㅎ
비행기에서도 거의 1등으로 내려서 호다닥 입국수속 하고 방콕 수완나품공항 도착!!
캐리어도 무사히 왔고요
즐겁게 방콕 여행 하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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